스키장 가는 길 - 하얀 눈위를 씽씽, 겨울

 

 

스키장 가는 길 - 하얀 눈위를 씽씽, 겨울

 

스키장 가는 길, 친구2명과 나는 스키타러 가기로 했다. 아침 일찍 가서 종일권을 타고 오고 싶은데 서울에서 갈 수 있는 스키장 어디가 좋을지 알아보자. 먼저, 서울에서 갈 수 있는 대표적인 스키장은 용평리조트, 평창 알펜시아, 그리고 곤지암리조트다.

 

용평리조트 스키장

 

 

서울에서 용평리조트는 차로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특히 이곳은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가는 길이 매우 편하고, 평일에도 그리 복잡하지 않다. 이른 아침에 출발하면 차도 덜 막히고, 스키장에 도착해서 바로 스키를 탈 수 있어 좋다. 용평리조트는 시설이 매우 잘 갖춰져 있고, 스키장이 크기 때문에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많다.

 

티켓팅 

 

용평리조트에서는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평일 종일권은 대체로 7만 원에서 8만 원 사이로 판매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 미리 예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을 하자. 티켓은 스키장에 도착하면 발권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미리 예약하면 대기 시간도 줄어들고 바로 탈 수 있어 효율적이다.

 

장비 대여

 

스키 장비 대여는 스키장 내의 대여소에서 가능하다. 스키를 처음 타는 사람은 장비 세트를 빌려야 할 텐데, 용평리조트는 다양한 사이즈와 종류가 준비돼 있어서 쉽게 원하는 장비를 찾을 수 있다. 초보자용 세트와 전문가용 세트가 따로 나눠져 있으니, 자신의 수준에 맞는 장비를 선택해야 한다. 장비 대여는 대여소에서 카드를 이용해 등록하면 된다. 간단하게 몇 분만 투자하면 장비가 준비되니, 시간을 크게 잡지 않아도 된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

 

 

평창 알펜시아는 용평리조트와 가까운 곳에 있지만, 시설이 더 고급스럽고 스키 코스도 매우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이곳은 스키 타는 재미 외에도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서 휴식이 필요할 때 즐기기 좋은 곳이다.

평창 알펜시아는 스키 외에도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스키를 타지 않는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1. 호텔과 숙박 시설

알펜시아에는 고급 호텔인 알펜시아 리조트가 있다. 리조트는 스키장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스키를 타기 편하고, 호텔 내에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 포함된 숙박 시설은 고급스러운 스탠다드룸부터 스위트룸까지 다양하다. 대체로 스키를 즐긴 후 편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하며, 스파나 피트니스 센터도 함께 있다. 객실에서는 산과 스키장을 바라볼 수 있는 멋진 뷰를 제공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 스파와 웰니스

알펜시아의 스파는 스키 후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온천을 비롯한 다양한 휴식 시설이 마련돼 있어 몸과 마음을 풀 수 있다. 이곳에서는 온천욕, 마사지, 사우나 등 다양한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추운 날씨에 피로가 쌓였을 때 따뜻한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면 체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3. 피트니스 센터

알펜시아 리조트에는 최신 운동 기구를 갖춘 피트니스 센터도 있다.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기 전후로 몸을 풀거나 근육을 늘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되기도 하며, 개인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자주 이용할 수 있다.

 

4. 쇼핑몰과 상점

알펜시아에는 여러 상점과 기념품 가게가 있어 쇼핑을 즐기기 좋다. 스키 관련 용품, 옷, 장신구 등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특히 스키 후 간단한 선물을 사거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또, 스키 장비를 대여한 후에도 필요한 액세서리나 추가 용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

 

5. 레스토랑과 카페

알펜시아 리조트에는 여러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다. 전통 한식, 양식, 이탈리안 요리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있어 식사 시간마다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특히, 스키 후 따뜻한 음료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는 코스 요리나 특선 메뉴를 즐길 수 있다.

 

 

 

 

 

 

6. 스키 스쿨

초보자를 위한 스키 스쿨도 마련돼 있다. 스키를 처음 타는 사람이나 기초부터 배우고 싶은 사람을 위한 강습이 제공된다. 스키장 내에는 다양한 수준의 강사들이 있어, 개별적으로 또는 그룹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용 스키 강습도 따로 있어서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다.

 

7. 골프장

알펜시아에는 알펜시아 골프장도 있다. 겨울에는 스키를 타지만, 여름에는 골프를 즐기기 좋은 장소로 변한다. 18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다양한 코스가 있어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물론 겨울에도 골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연습장이 마련되어 있어 스키와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8. 어드벤처 파크

알펜시아에는 어드벤처 파크라는 놀이공간도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놀이시설과 모험적인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산악 자전거, 등반, 짚라인 등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스키 이외에도 다른 액티비티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9. 이벤트 공간

알펜시아는 이벤트 공간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행사나 공연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콘서트, 전시회,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진행된다. 스키를 타고 온 사람들이 휴식 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많다.

 

10. 야경

알펜시아는 야경이 정말 아름답다. 스키를 즐긴 후 저녁에 주변 산을 바라보며 느낄 수 있는 멋진 야경이 매력적이다. 특히, 야경을 즐기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 더 기억에 남을 것이다.

 

알펜시아는 스키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스키 여행이 단순히 스키만 즐기는 게 아니라 휴식과 체험의 공간으로 확장된다. 하루 종일 스키를 타고, 저녁에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여러 시설 덕분에 피로를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곤지암리조트는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서울에서 가까운 만큼, 하루 코스로 스키를 타기에 아주 좋은 장소다. 스키를 타는 동안 휴식이 필요할 때, 스키장에서 내려와 바로 카페나 레스토랑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티켓팅 

곤지암리조트는 티켓을 인터넷에서 미리 예매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격은 평일 기준으로 종일권 약 6만 원에서 7만 원, 주말에는 1만 원 정도 비쌀 수 있다. 역시, 온라인 예매를 통해 빨리 입장하고, 대기 시간을 줄여야 더 즐겁게 탈 수 있다.

 

장비 대여

곤지암은 비교적 대여가 간편하다. 장비 대여는 스키장 입구 근처에 위치한 대여소에서 진행된다. 가격은 용평리조트나 알펜시아와 비슷하며, 초보자용 장비와 고급 장비가 따로 나눠져 있어서 선택이 용이하다.

 

스키장 도착 후 스키 코스 선택하기

이제 스키장에 도착했으면,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타는가’다. 대체로 스키장에 도착하면, 첫 번째 할 일은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날 스키장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제일 난코스로 타는 게 재미있다. 스키를 잘 타지 않더라도, 난이도가 높은 코스를 도전할 때 그만큼 성취감도 크다.

나는  늘 ‘제일 난코스’를 3번 정도 도는 걸 목표로 한다. 이때, 중간에 쉬는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한 번 타고 나서 조금 피곤하면, 내려와서 잠시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고 다시 도전하는 게 좋다.